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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마을 맥주냐, 안동 탈춤이냐
추석 무렵은 1년 중 날씨가 가장 화창한 것은 물론 모든 게 풍요롭고 여유로운 때다. ‘5월 농부 8월 신선’이란 말도 그래서 나왔다. 힘들게 가는 고향 길인 만큼 차례를 지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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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여연회 규방공예전 外
◆전시 ▶여연회 규방공예전=대구 규방공예 연구모임인 여연회가 마련하는 9번째 회원전. 옛날 할머니들이 바느질로 만든 생활용품인 규방 공예작품을 내놓았다. 복주머니·예단보·버선·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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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이리 공방 체험
작가공방 일하자에서는 유리회화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다. ‘작가공방 일하자’는 예술마을 헤이리 공예 작가들의 공방이다. 도예·유리회화·금속공예·목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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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하진 않지만 작은 것에 멋…소박한 풍류에 흠뻑 빠졌어요
전통자수공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소진 작가는 하루도 바늘을 놓지 않을 만큼 열정이 가득하다. [사진= 조영회 기자] “‘전통’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시간이 지나도 그 힘을 잃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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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인근 고택에서의 특별한 체험
1.조선황실의 위엄이 살아있는 ‘조선왕가’ 2 옛 정취가 깃든 ‘김정은 고택’ 3 정갈하고 소박한 모습의 ‘만해당’ 창호지를 바른 문을 빠끔히 열면, 빗방울이 기와 처마에 부딪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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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민속 마을 이야기 ⑨ 외암리민속마을
지난해 9월 아산 종곡리느티나무마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이어왔던 민속마을 시리즈가 마지막 회를 맞았다. 이번에 소개할 마을은 아산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리민속마을(중요민속자료 제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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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정상들에 선물한 '특수제작' 태블릿PC는
이틀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러진 ‘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’가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. 이번 회의에는 국가 정상급 인사 58명(5개 국제기구 수장 포함)이 참석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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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추는 듯 가리고,여린 듯 천년 가는...
99단계 수작업, 독보적 외발뜨기 기술2011년 4월 14일, 프랑스에서 145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외규장각 의궤(사진). 수백 년의 세월에도 갓 뽑아낸 듯 바래지 않고 선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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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선수촌서 한류 보고 먹고 느낀다
왼쪽부터 숙소 거실 보자기 장식, 선수촌 광장 장승·정자, 세계인 입맛 돋울 식당. 대회 마스코트인 삽살개 ‘살비’ 최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을 둘러본 라민 디악 국제육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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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ity Vacance
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휴가를 제대로 낼 수가 없는 직장인 김성훈(41)씨. 올 여름 휴가는 이틀이 전부다. 지난 5월 출산을 한 박혜란(31)씨 역시 갓난 아이를 데리고 장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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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 없는 열정으로 한 발 한 발...그에게 예술은 마라톤이다
1 39Aggregation08-D053 BLUE39(2008),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,195x160cm 2.Aggreg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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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공간&공감] 포천 한가원 내 ‘한菓멋 프로젝트’
한국 전통 공예작가 11명이 힘을 합쳐 꾸민 ‘한菓멋 프로젝트’ 코너. [김상선 기자]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근처에 전통한과를 테마로 세워진 한과박물관 겸 교육관인 한가원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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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박타박, 북촌 vs. 서촌 길 산책
복잡한 서울 사대문 안쪽, 가장 중심에 있으면서도 그 어떤 곳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이 바로 북촌과 서촌이다. 하지만 이 오래된 동네에도 은근하게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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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전시 外
◆전시 ▶심윤 개인전=변형된 인체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강박증을 표현한 유화작품 출품. 5월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뉴프론티어 아트 스페이스. 053-666-3266 ▶조융일 서양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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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한류의 꿈, 공예문화상품 ① 인사동 수예공방 ‘빈콜렉션’
보자기 형태의 가방. 도시락이나 소지품을 담아 다닐 수 있다.첫 이야기는 이불과 베개, 보자기 같은 수예품에서 시작한다. 예부터 집안의 여자들이 만들고 꾸미고 다듬어 온 일상용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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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세계에서 통한다 우리 색과 무늬
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방석과 도시락보자기. 어두운 색상에 화려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먹으로 물을 들인 천에 색동으로 포인트를 줬다. 빈콜렉션 제품.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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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보자기 옹기 동구리 와당 탱화 … 반가워라, 25개 박물관 유물 화보
이름 없는 아낙이 한 땀 한 땀 기운 보자기, 김치 담고 간장 담던 옹기, 짚풀로 엮은 동구리야말로 한국적인 게 아닐까. 국보나 보물은 아니지만 그 무엇보다 한국인의 체취가 가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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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들이 말하는 자연주의
자연주의, 일상 속으로-. 언뜻 거창해보이지만 곱씹어보면 의외로 친숙한 개념이다. 다만 약간의 결심과 실천력을 필요로 할 뿐이다. 자연주의를 컨셉트로 하는 다섯명의 작가가 나의 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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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왕실 인장의 세계
지난달 31일 문화재청(청장 이건무)은 고종이 비밀리에 사용했던 ‘황제어새(皇帝御璽)’를 보물(제1618호)로 지정했다. 한 장의 문서 원본과 몇 장의 사진 속 외교친서에만 흔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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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늘 지나간 자리에 색색의 꽃이 핍니다 …
정경희씨가 만든 연잎 모양의 차 보자기. 찻잔과 주전자 등이 식지 않도록 덮어놓는 모시 보자기다. 손잡이 역할을 하는 연꽃 옆에 작은 나비를 앉혔다. [정경희씨 제공] 색마다 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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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스와로브스키 ‘비즈 페어’ 카드ㆍ그릇에도 작은구슬 반짝
113년 전통의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소재사업부 ‘크리스털 라이즈드-스와로브스키 엘리먼트’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‘크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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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hi- tecture Book Movie& Tv Art
한국자수박물관 전시회 포스터전3월 5일까지한국자수박물관문의: 02-515-51142007년 69회째 전시회를 열었던 한국자수박물관(관장 허동화)이 40여 년의 흔적을 담은 포스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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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주시, 세계 공예 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다! -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
[본전시 – 잃어버린 가치를 찾아서 “장수홍”] ‘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’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준비한 세계공예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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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정취 북촌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메카로
▶ 북촌 문화센터 전통술 빚기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동동주 만들기 수업 중 찹쌀 고두밥을 맛보고 있다. "자, 이제 엽니다." 솥뚜껑이 열리는 순간 하얀 김이 뭉게뭉게 솟는다.